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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 라악, 14년 만에 포커 토너먼트 우승하며 건재함 과시




포커 붐 시절의 대표적인 하이 스테이크스 포커 플레이어 필 라악(Phil Laak)이 2010년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.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전설적인 파크웨스트 바이시클 카지노(Parkwest Bicycle Casino)에서 열린 $560 바이인 Mega Millions XXVII에서 $380,245의 상금을 획득하며 긴 침묵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이번 대회는 7월 12일부터 시작된 '레전드 오브 포커'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, $2백만 보장 노-리밋 홀덤 토너먼트였습니다.


"유나봄버(Unabomber)"의 14년 만의 우승

라악은 포커 붐 시절의 가장 인기 있는 하이 스테이크스 포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, 주로 캐시 게임에서의 활약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. 하지만 이번 Mega Millions 우승을 통해 그는 생애 라이브 토너먼트 상금 총액 $4백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.


라악은 결승전에서 엄청난 경쟁을 펼쳤고, 베흐자드 테라니(Behzad Teranie)와의 치열한 헤즈업 배틀 끝에 승리했습니다. 결승 테이블에서 4위로 탈락한 앤 부이(Anne Bui)는 $116,175의 상금을 챙겼고, 3위로 탈락한 아미르 데흐간(Amir Dehghan)은 $156,850를 수상했습니다.


순위

플레이어

상금

1

필 라악

$380,245

2

베흐자드 테라니

$250,450

3

아미르 데흐간

$156,850

4

앤 부이

$116,175

5

레오 바이스버그

$90,930

결승전: 치열했던 헤즈업 플레이

헤즈업 플레이가 시작될 때, 라악과 테라니는 거의 비슷한 칩 스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두 선수 모두 약 7천만 개의 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, 곧 테라니는 라악에게 밀려 6:1의 엄청난 칩 차이를 겪게 되었습니다. 하지만 테라니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칩을 모아, 플러시 드로우로 승부수를 띄운 후 라악을 폴드하게 하여 팟을 가져가며 거의 동점까지 올라섰습니다.


이 순간은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으로 보였습니다. 그러나 라악은 헤즈업 플레이 초반에 큰 팟에서 운 좋게 배드빗으로 이기면서, 최종적으로 대회의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.


결승전 마지막 핸드는 Q♣6♠2♠9♥2♦의 보드에서 나왔습니다. 라악은 Q♦9♠로 탑 투 페어를 가졌고, 테라니는 8♠5♠로 플러시 드로우를 실패한 상태였습니다. 테라니는 블러프로 올인을 시도했지만, 라악은 즉시 콜을 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. 테라니는 2위로 $250,450를 가져갔고, 라악은 우승 상금 $380,245를 차지하며 대회가 끝났습니다.


필 라악, 건재함을 과시하다

라악의 오랜 연인이자 배우이자 포커 플레이어인 제니퍼 틸리(Jennifer Tilly)는 SNS 플랫폼 X를 통해 라악의 우승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습니다. 라악은 포커 붐 시절에 비해 최근 몇 년간 대중과 방송에서의 출연이 적었지만, 그는 지난 봄에 열린 High Stakes Poker 시즌 12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.


필 라악의 이번 우승은 그가 여전히 세계적인 포커 플레이어로서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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